2017년 저소득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설명회 개최

"올해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과 관련, 사전 진단으로 우선 순위를 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용 효율적 측면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 총장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공사 등 에너지 환경 사업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절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재단은 올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3월 한 달 간 전국 205개 지역에서 단순시공업체, 에너지진단가능업체, 에너지진단전문업체로 구분해 참여 업체의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626개 업체(지역 중복신청 포함)가 지원했으며, 재단은 선정평가와 교육평가로 최종 167개 업체를 선정해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선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주요 변경사항 ▲시공업체 역할 ▲에너지진단 및 조사상담 방법 ▲사업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이 설명됐다.

우 총장은 "2007년부터 시작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을 줄여주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사전 진단을 통해 총489억 원의 예산으로 가구당 170만 원 내외로 약 3만 가구를, 시설은 평균 1000만 원으로 190개소에 대해 지원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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