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는 육지 면적이 부족해 태양광발전소 설치가 제한돼왔던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1MW급 수상 부유식 태양광발전소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ABB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축구 경기장의 1.5배 정도인 1헥타르(ha) 규모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생산된 전력은 국가 전력망을 통해 최대 250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서부의 텐저(Tengeh) 저수지에 위치한 시설물은 공급업체가 수상 부유식 태양 플랫폼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연구하기위한 다양한 솔라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ABB는 시장선도 제품인 TRIO-50 태양광 인버터 100kW을 프로젝트 관련 시스템 통합(SI) 업체인 피닉스 솔라(Phoenix Solar)에 공급했다.
타락 메타 (Tarak Mehta) ABB전기제품 사업본부 총괄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에너지 변혁에 대한 차세대 전략과 완전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협력해 미래 에너지 믹스에 더 많은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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