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원자력공사인 로사톰(ROSATOM)이 주최하는 ‘2017 러시아원자력전시회(ATOMEXPO)’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모스크바 Gostinv dvor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ATOMEXPO에서는 러시아를 비롯한 한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등 총 55개국에서 원자로 및 원전기자재, 계측제어 및 시험검사장비, 원전 유지보수, 원전 폐기물 처리, 해체관련 기술 및 장비 등 최첨단 장비 및 기술 등이 선보였다.

우리나라는 이번 ATOMEXPO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5개사 등이 공동 참가한 ‘한국관’을 설치해 품질이 우수한 원전기자재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마음껏 뽐냈다.

특히 한수원 동반성장팀 관계자는 로사톰 구매담당자를 만나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로사톰 구매입찰제도 설명회’를 특별히 요청, 로사톰 구매담당자가 직접 한국관을 찾아 1시간 넘게 로사톰 입찰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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