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발전+해양조선 고용디딤돌 사업 아이디어 돋보여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모범기업임을 입증했다.

지난 7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부산일자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남부발전이 ‘상생과 협력의 육상발전+해양조선 고용디딤돌 구축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부발전은 부산경제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장기간 불황으로 침체기를 맞은 조선산업의 고용절벽 해소와 발전산업으로의 진출을 돕는 ▲고용디딤돌 사업 ▲청년 더블인턴제 도입 ▲신재생 벤처창업 지원 ▲매출 고성장 중소기업 육성 등 4개 분야에 대한 일자리 확대방안을 제안했으며, 부산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상을 받게 됐다. 고용위기 업종의 고용유지와 청년취업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번 수상으로 남부발전은 부산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부산대표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대외에 다시 알렸다.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모델이 지속 발굴된다면 새 정부의 핵심공약인 ‘일자리가 마련되는 대한민국’ 구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부발전도 선도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일자리 경진대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2015년부터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고용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부산시는 매년 경진대회를 통해 부산형 일자리 창출 우수모델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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