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이(원장 박주헌)이 에너지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간 관리자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이 분야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한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 제9기 프로그램이 지난 1일 시작됐다.

강태화 인천종합에너지 팀장 등 44명이 참여한 이번 9기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은 12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서울 삼탄빌딩 교육장에서 제1특강 및 제2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특강에서는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실 실장 등 전문가 10명이 에너지 관련 강좌를 진행하고 제2특강은 문화·역사·건강 분야에서 김병조 조선대학교 특임 교수(전 MBC 개그맨) 등 사회 저명인사 8명이 교양 강좌를 실시한다.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됐는데,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및 마라도 에너지관련 시설 방문 및 문화 탐방, 내달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한국 대사관 및 한국석유공사 지사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에경연 관계자는 “2009년 개설된 차세대에너지리더 과정은 2016년까지 제8기에 걸쳐 33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에너지 분야의 최대 중간 관리자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한 업계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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