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원장 김소연)은 지난 8일 서울 용화여자고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여성 과학인 육성을 위한 ‘2017 K-걸스데이(K-Girls’ Day)’행사를 진행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이한 K-걸스데이는 여학생들에게 각종 기술혁신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기술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미래 여성 R&D 인력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방사선보건원은 올해까지 3회째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방사선보건원의 주요 시설들을 견학하고 세포, 생쥐, 초파리 등을 이용한 방사선 생물학 실습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심폐소생술 실습 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언제 닥칠지 모를 응급상황에 학생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원자력 R&D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방사선보건원 여성 과학자들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여성 과학인의 꿈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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