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성남시와 손을 잡고 성남 지역 취약 가구에 고효율 LED 등과 단열재 보강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에는 미니 태양광을 설치해 전기요금 절감을 돕는다.

지난 19일 남동발전은 성남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2019년 12월까지 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을 사업비로 후원하며, 성남시는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 대상을 정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재원 및 운영관리 등을 맡는다.

남동발전은 사업소 소재의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본사가 위치한 진주시, 영흥발전본부가 위치한 인천시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어 이번에는 분당발전본부가 있는 성남시와 관련 사업을 펴게 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세 지역 외에 추가로 사업소 소재 지자체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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