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14일 중부발전, 전기안전공사, 한전KPS와 함께 합동 기술지원반을 구성, 파주문산복합발전소를 방문해 기술지원을 시행했다.
이번 기술지원활동은 중소규모 민간발전사를 대상으로 현장을 찾아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지원해 주기 위해 전력거래소에서 추진하는 회원사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전력거래소는 그동안 경험과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설 민자발전소를 중심으로 고장관리 및 전기설비 운영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해왔다. 그러나 신설 민자발전소는 전력거래소의 전문분야 외의 기술적인 도움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전력산업 각 분야의 전문기관들과 함께 합동 기술지원반을 꾸려 합동 기술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파주문산복합발전소 관계자는 “신설발전소는 발전기를 운영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인데 여러 분야의 전문기관에서 노하우를 전해주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양정재 전력거래소 계통보호팀장은 “유관기관과 합동 기술지원은 광범위한 발전소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전력산업계 기관들이 상생과 협동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