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새로운 경영전략에 대한 내재화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전사 실행과제 토론의 장 마련으로 기업의 지속성장방향을 점검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남부발전은 부산 광안리 아쿠아펠리스에서 전략과제 발굴 및 실행력 제고방안 모색을 위한 ‘하나로 혁신 캠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진 및 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하나로 혁신 캠프는 회사의 미래성장방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2030 비전에 대한 공유 및 비전 달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남부발전의 새로운 2030 비전 ‘더 깨끗한 에너지로 신뢰받는 국민의 기업’과 ▲미래성장 ▲친환경 ▲발전기술 ▲사회적 가치 4대 분야의 신(新)경영목표에 대한 직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자리로, 핵심가치와 연계한 직원 행동강령 ‘KOSPO Way’을 수립하는 등 비전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토론이 마련돼 불필요한 절차 간소화 등 업무방식의 혁신으로 직원들에게 자기개발 및 소통의 시간을 부여하고 관행으로 굳어진 잘못된 기업문화에 대한 개선사항 발굴과 외부의 우수한 기업문화를 도입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어서 열린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스마트발전소 구축 등 20개의 'Top-Down' 과제를 발굴했으며, 부서간 협업방안과 추진 일정 및 세부실행계획 등에 대한 협의 등이 시행됐다.

또 종식 사장 직무대행은 ‘사회혁신에 대한 우리의 자세’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정부의 정책기조인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도적 이행과 실무자의 자세에 대하여 중요성을 강조하고, 캠프 참여자들과 함께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유의 자리를 함께 했다.

이종식 사장 직무대행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가올 미래 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혁신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4차 산업혁명 관련 생태계 조성’ 등 신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출 것을 당부하며, 간부들에게 부하직원을 존중하고 섬기는 ‘Servant Leadership’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문화’를 형성하는 한편, ‘자율혁신 체계 강화’를 위한 부하직원 역량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모두가 부러워하는 남부발전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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