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cale-AWS와 공동 스타트업 제품 혁신 지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앤시스(ANSYS Inc.)는 리스케일(Rescale),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와 함께 신생 기업에게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및 컴퓨팅 리소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지원하는 ‘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신생 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욱 경제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별도의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나 고성능 컴퓨팅의 지원 없이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도 대기업에 버금가는 규모의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앤시스 솔루션을 즉시 활용해 제품의 가상 프로토타입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시제품을 제작해 한 번 테스트할 시간에 수백 번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제품을 완성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사용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앤시스의 구조 및 유체, 전자기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번들을 포함한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 제품군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앤시스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클라우드 전략 기반으로 업계 1위인 AWS를 사용한다. AWS의 국제 전략 기술 파트너 총 책임자 데이브 라이트는 “앤시스와 리스케일은 AWS를 통해 직관성, 확장성, 신뢰성을 갖춘 비용 효율적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앤시스 및 리스케일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고객이 혁신적인 제품을 설계하는데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앤시스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리스케일의 ScaleX 플랫폼은 사용자가 인터넷 브라우저 기반의 클라우드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직접 접근하여 다양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고객은 별도의 인프라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므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리스케일 관계자는 “3D 프린터 안테나 제조 기업 옵티시스(Optisys)는 시뮬레이션의 필요성은 느꼈지만 별도의 IT 부서, 인트라넷, 로컬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에 리스케일은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앤시스의 시뮬레이션을 사용했고, 핵심 역량인 3D 프린터 안테나의 설계 및 제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중소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할 때 까다로운 국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필요로 하지만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현실적인 여건에 의해 솔루션을 도입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앤시스의 이번 프로그램이 더 많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시뮬레이션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 제조업의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앤시스(ANSYS Inc.)는 차세대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으로 구조, 유체, 전자기, 시스템/회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 걸쳐 종합적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 및 엔지니어들이 고성능의 혁신적 제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Pittsburgh)에 본사를 둔 앤시스는 전 세계 75개 이상의 전략적 판매 및 개발 거점 및 40개국의 채널 파트너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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