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내 복합재난발생 상황 대비 현장대응훈련 제고

사진제공=한빛원전본부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목표로 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해 한빛본부 내 전역에서 복합재난발생 상황을 대비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첫날에는 재난비상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비상요원소집, 훈련상황 보고 등을 실시해 조직의 임무와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응함은 물론 상호협력 및 지원기능을 통해 재난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훈련 3일차(11월1일)에는 발전소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발전설비 사고에 의한 전력공급 차질 대응훈련을 진행했으며, 이어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 훈련인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해 지진발생 시 실내 및 외부 대피요령에 따라 전 직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였으며 심폐소생술 및 지진대피요령 교육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훈련 4일차인 11월 2일에는 영광군, 영광소방서, 영광종합병원 등 외부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지진에 의한 화재대응 및 응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지진에 의해 발생한 화재대응 및 부상자 응급구조 상황에서 관련 매뉴얼에 따라 대응조치를 신속하게 수행함으로써 실제 상황에서 임무와 역할을 익히고 각 기관 간 역할분담 및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이번 훈련으로 재난발생 시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기적인 재난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직원의 대응능력 향상시킴으로써 안전한 원전 운영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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