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성과와 환경경영 우수성 인정…녹색경영의 표본으로 자리매김

김종신 한수원 사장(왼쪽)이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0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체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은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0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경영성과와 환경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업체 부문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환경경영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고유의 환경경영정보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환경보전을 위해 발전소 건설단계에서부터 친환경 개념을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신규건설 발전소는 자연상태의 해안선을 유지한 채로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냉각 해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심층 취배수 방식 등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운영의 전과정에 걸쳐 폐수처리공정 개선, 최신 하수처리시설 설치, 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율 증대, 에너지 절감 및 녹색 구매 등의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 안전성과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원전수출을 통한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원자력의 지속적 확대와 수력, 풍력, 태양광,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녹색경영의 표본이 되고 있다.

김종신 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원자력발전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환경경영에 적극 동참해준 전 직원들의 노력이 거둔 결실”이라며 "향후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원전의 친환경 녹색에너지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강화시켜 해외수출과 녹색성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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