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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S, 원자력안전을 지키는 최후 보루이다”[출발, 2018! 신년사]성게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지난 한 해는 국내 원자력정책에 있어 큰 변화의 시기였고, 사회적가치 추구로의 전환점이 되었던 시기였습니다. 만만치 않은 한해였지만 우리 함께 마음을 모아 전문성과 성실성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기에, 슬기롭게 지난 한해를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우리는 국민주권과 열린혁신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정신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새로운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자력안전규제 컨트롤타워의 교체와 더불어, 새로운 규제철학과 제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KINS가 국민의 신뢰위에 우뚝 서지 않는다면 존립의 위기가 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락하는 건 날개가 없다고 했습니다. 국민의 신뢰가 떨어지는 건 한 순간이지만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기술, 지식, 경험, 제도, 절차, 사람 등을 총망라해서 흠결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2018년에는 “국민신뢰 제고”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첫째는 KINS 중장기경영목표의 충실한 이행입니다. KINS 비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중장기 경영목표는 4대 전략방향 즉, 원자력 안전강화, 국민안심 제고, 미래변화 대응, 지속가능 경영의 4대 전략과 39개의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실행과제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단위조직에서의 이행결과는 내부 성과실적평가나 경영실적평가 등을 통해 가치부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고품질의 규제결과 생산입니다. KINS의 규제결과는 이미 다양한 다수의 이해당사자로 부터 평가받고 모니터링 되고 있습니다. KINS의 규제 의사결정은 그 독립성과 책임성에 있어 과거와는 다른 가치적 위상이 세워질 것입니다. 즉 KINS의 결정 하나 하나가 KINS의 모습이 되고 KINS의 수준이 될 것입니다. 그간 여러 각도로 추진은 해왔지만 아직도 규제기준, 규제의사결정, 운전경험반영 등에서 체계적 노력이 필요하며, 개인과 조직의 지속적 규제역량강화는 디폴트 사항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셋째는 윤리경영과 소통활성화입니다. 부패하지 않은 심판의 공정한 경기운영이 있을 때 팬들이 존재합니다. 투명한 안전문화, 품격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저해요소를 하나하나 바꾸고 지속적인 내재화과정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대국민소통은 신뢰형성을 위한 현실적인 루트이기 때문에 보다 다양하고 다각적인 접근 방법의 모색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올해에는 우리 직원들과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강제성의 소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에 자연스런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위기는 항상 기회와 같이 오게 됩니다. KINS는 원자력안전을 지키는 최후 보루입니다. 지금의 도전에 대해 우리가 마음모아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KINS의 존재가치는 더욱 더 확고해 질 것입니다. 우리가 손잡고 뚜벅뚜벅 걸어 나간다면 KINS와 한국의 원자력 안전은 도약을 넘어 비상할 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신문  knp@knpnews.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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