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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 누설 수동정지 '월성 3호기' 재가동 승인원안위, 34개 프리즈플러그 삼중수소 농도 점검결과 '이상무'

지난해 10월 18일 원자로건물 내 냉각재(중수) 누설로 인해 수동정지된 월성 3호기의 보수를 완료하고 재가동에 들어간다.

11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원자로 정지 직후 사건조사팀을 월성 3호기 현장에 파견해 발전소 안전상태 및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보수 및 재발방지대책 등의 적절성을 점검ㆍ확인을 마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월성 3호기는 비상노심냉각계통 격리밸브와 연결된 프리즈플러그에서 중수누설로 발생했지만 중수누설량(110.48㎏/일)은 운전제한값 미만으로,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안위 권고 및 누설량 증가추세 등을 종합해 수동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원안위는 이번에 작업자 피폭 및 삼중수소 배출량 등은 관리기준 미만이며, 발전소 주변의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함을 확인했으며, 밀봉 기능을 수행하는 프리즈플러그 부속품이 부정확하게 결합된 상태에서 운전 중 압력변화 등으로 서서히 밀봉력이 저하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월성 3호기에 설치된 전체 34개 프리즈플러그에 대해 삼중수소 농도 및 밀봉 상태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없음을 확인했으며, 향후 모든 중수로형 원전(월성1~4호기)에 설치된 프리즈플러그에 대해서도 정기검사 중에 확대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누설이 발생한 프리즈플러그 부속품의 신규 교체 등 보수방법에 대한 적절성과 함께, 보수 부위에 대한 누설 점검을 통해 최종적으로 건전성을 확인됐고, 프리즈플러그 점검 및 관리 등에 관한 절차서를 마련하고, 매 정기검사 기간에 주기적으로 누설여부 및 밀봉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월성 3호기에서 냉각재 누설이 발생한 이후 방사선 영향 및 재발방지대책 등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은 규제기관에서 먼저 지역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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