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는 '2017전기공사엑스포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부 수상자들에게 '대만 해외 연수'를 오는 12일 까지 실시한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지난해 개최한 ‘ 2017전기공사엑스포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부 수상자에게 ‘대만 해외연수’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한국전공사협회는 지난 해 9월 열린 ‘2017전기공사엑스포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의 후속 조치로 학생부 수상자를 대상으로 대만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해 전기공사엑스포로 개최하면서, 기능경기대회, 세미나, 포럼, 취업박람회 등 전기공사업계를 총망라한 종합 엑스포로 거듭난 바 있으며, 특히, 기존 전기공사 기능인이 아닌 공업계 고등학교 재학생까지 참가 폭을 넓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지난해 개최한 제27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의 경우, 우수한 신규 인력 유입 및 기능경기대회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최초로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옥내제어 분야 기능경기대회 종목을 추가하고 수상자의 해외견학 특전을 주기로 했다.

이에, 옥내제어 학생부 수상자(6인)와 지도교사(6인)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 대만으로 출국해 해외연수를 가지며, 대만 전기공사협회 및 용화대학교를 방문해 대만의 전력현황 및 전기엔지니어링 배출과정에 대한 설명회 등을 갖는다.

특히 해외 연수단은 대만 전기공학과 학생들의 수업 및 실습환경 등을 견학 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전기공사업계의 신규 인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전기공사기업의 해외 진출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해외 연수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전기공사업계의 밝은 미래를 한층 앞당기는 기회이자,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업계 고등학교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업계의 니즈에 부응하고, 청년 실업도 해소하는 등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연수를 통하여 전기공사업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협회는 향후에도 우수한 신규인력 유입 및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활성화를 위해, 기능경기대회 종목의 다양화 및 수상자 포상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 기능인의 사기진작과 지역간 기술교류를 통한 시공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전국 규모의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지난 1982년 국내 최초 민간주도로 제1회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2017년 9월 까지 제27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를 성료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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