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설비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완료
사회적 배려계층 · 해외 에너지 유관인사 대거 초청

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붐업 조성위해 임직원이 팔 소매를 걷어 부치고 나섰다.

23일 한전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력설비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9월 완료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전은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올림픽 시설물 구내에 설치되는 임시전력설비 설치공사를 지원했으며,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한전 내에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는 ‘올림픽 전력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12개 경기장 및 프레스 센터, 선수촌 등 총 21개소에 이르는 올림픽 주요시설에 대한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한전은 전국의 배려계층 약 1천여명을 초청해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10여 개국 100여명의 전력·에너지 유관 인사에게 초청장을 보내 평창 올림픽 개막식 및 경기를 관람하고 전력 인프라를 견학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공기업 최초로 평창올림픽 공식후원사(Tier1 등급)로 참여하게 되어 올림픽 행사 준비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150대를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무상임대 하고 급속충전기 26기를 지원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환경 올림픽 개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한전 직원으로 구성된 공기업 유일의 KEPCO119 구조단의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등 26명은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요청으로 1월말부터 올림픽대회 종료시까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 등 주요 경기장에서 응급의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개폐막식이 개최되는 올림픽플라자 내에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을 설치하고 전 세계 방문객들이 가상현실과 멀티미디어쇼를 통해 미래의 스마트한 에너지시티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평창올림픽 대회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전국의 3천여 대의 한전 차량과 전기요금 청구서, 공용문서 및 각종 인쇄물에 응원 문구를 부착하여 성공적인 올림픽 대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회사 인근 지역주민, 학생 등을 성화봉송 행사에 초대하여 올림픽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이와 같은 일련의 노력들은 한전의 전력기술과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 행사에 동참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한전이 올림픽 준비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1위의 전력회사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