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부발전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지만 일손이 부족한 부모님들을 돕는 마음으로 일하다 보니 더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직원가족 농촌체험 등을 통해 도농상생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태안 어은리는 지난 2007년 서부발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이다. 서부발전은 농번기에는 직접 찾아가 일손을 돕고, 지역 농특산물도 구매해 왔는데 올해는 임직원 400여명이 동참해 감자 505상자(1,000여만원 상당)를 직거래했다.
박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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