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이사장 이승구)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탁으로 방사선규제이해기반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방사선규제이해기반구축 사업은 방사선안전과 방사선규제의 역할 등의 이해 확산을 목표로 전국의 초중고 학생, 교사,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방사선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교육을 다양한 형태로 실시하고 있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방사선안전동아리 운영 및 방사선안전규제 UCC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서울시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원자력안전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 기간중 운영됐던 방사선안전동아리 팀중에서 활동이 우수한 팀을 선발하는 UCC 공모전은 초중고 학교급별로 일반인에게 생소한 방사선안전규제를 주제로 하는 동영상 출품작의 심사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

특히 원자력안전아카데미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시도교육청 안내를 통해 행사를 안내 및 모집했으며, 내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한 것.

동아리 최우수 활동상에는 북내초등학교 운암분교의 운암방사선과학동아리와 수원고등학교 SCI 팀이, 우수활동상은 경신고등학교 과학영재학급 팀과 대원중학교 대원방사산탐구동아리 팀이 선정되었고, 장려상에 충현중학교 ESC 과학창의반 팀이 선정됐다.

또 방사선안전규제 UCC 공모전 대상에는 숭덕초등학교 최영찬 학생과 광무여자중학교 강재희 학생,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한혜민 외 3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원자력안전아카데미의 방사선규제이해기반구축 사업에 처음 참여했다는 현직 교사 A씨는 “방사선안전과 규제에 대한 이해의 효과가 컸다”고 입을 모으며 “올해도 흥미를 돋우는 보다 많은 행사가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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