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hink Tanks and Civil Societies Program)’이 발표한 ‘2017년 글로벌 싱크탱크 평가(2017 Global Go To Think Tank Index)’에서 에너지ㆍ자원 정책 싱크탱크(Top Energy and Resource Policy Think Tanks) 세계 4위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15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이후 2016년 평가의 6위 기록에 이어 2017년 평가에서는 4위를 기록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에너지·자원 정책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지속하고 있다.

펜실베니아대 제임스 맥간(James G. McGann) 교수가 이끄는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은 국가별ㆍ지역별로 우수한 싱크탱크 명단을 원하는 공공ㆍ민간 기부단체와 언론의 요청에 따라 2006년부터 글로벌 싱크탱크의 순위를 산정하고 있으며, 2017년이 12번째 발표이다.

이 순위는(2017년 기준) 전세계 7815개(우리나라는 53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7500여명의 언론인ㆍ정책 입안자ㆍ전문가ㆍ공공 및 시민단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ㆍ패널 조사 등의 방법으로 실시하여 나온 결과를 종합해서 발표를 한 것이다.

박주헌 원장은 “에너지ㆍ자원 정책 싱크탱크 세계 4위로 선정된 것은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발간되는 각종 논문을 외국의 저명 학술지에 게재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면서 “아울러 해외에서 세미나 등을 꾸준하게 개최해서 연구원의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로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원장은 “올해도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세계 최고의 에너지ㆍ자원 정책 싱크탱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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