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와 산학협력봉사단 창단…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 펼쳐

남부발전과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씨띠까디야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가진 가운데 남부발전 직원이 인근마을을 방문해 외벽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이 사회공헌 활동영역을 해외로 넓히며 지속적인 '지구촌 사랑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6월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와 산학협력봉사단을 창단하고,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남부발전 해외사업 거점국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씨띠까디야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부발전 해외사업 거점국가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나눔경영을 실현해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남부발전 고유의 봉사활동인 KOSPO 안전복지서비스와 보건특성화 대학인 남서울대학교의 의료봉사를 결합시킴으로써 특화된 봉사활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OSPO 안전복지서비스 활동'은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전기, 소방시설 등에 대한 점검, 정비, 개선활동을 실시하는 남부발전 고유의 안전재난활동 사업이다. 특히 남부발전과 남서울대가 구성한 산학협력봉사단의 이번 봉사활동은 국내 최초의 ‘산학협력 해외봉사’ 활동이라는 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남부발전 직원들은 보육원 및 인근 마을을 방문해 외벽 페인트칠과 전기시설 보수공사를 실시했으며, 남서울대 교수진과 학생들은 간이 진료소를 마련해 평소 의료시술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물리치료와 치위생 봉사 등을 실시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보육원생 및 마을 어린이 100여명과 함께 문화교류 페스티벌을 벌여 주먹밥 만들기, 단체 줄넘기 등의 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보육원에 남부발전 임직원들이 기증한 기부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남서울대학교와 협력해 해외사업 거점국가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2006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지난 4년간 네팔,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저개발지역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해외에서도 이웃사랑의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