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Technology Transfer Award를 아시아 최초로 수상하며, 정비관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EPRI는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1913년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로 전 세계 40개국의 100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가입된 세계 최고 권위의 전력연구기관이다.

EPRI Technology Transfer Award는 글로벌 전력산업 발전을 주도, 이해관계자와 사회에 의미 있는 이익을 제공하며 발전분야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적용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를 선정하는 것이다. 

서부발전은 US Electric & Gas 등 선진 발전사 CEO가 심의 위원으로 구성된 EPRI Technology Committee(Award 선정 위원회)로부터 발전설비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한 예방정비 관리모델(WP-PM)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는 서부발전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다른 EPRI 회원사들과의 경쟁 끝에 수상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서부발전은 WP-PM 원천기술을 통해 지난해 국내 S사와 기술지원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는 해외홍보 팜플랫, 타 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CD 제작 등 기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올해 검증된 WP-PM 기술을 바탕으로 EPRI, 다수의 미국 발전사와 Global Preventive Maintenance Platform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WP-PM과 미국전력연구소(예방정비기법) 정비관리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정비관리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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