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신재생사업자가 참여하는 REC(Renewble Energy Certificate)현물시장 거래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력정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

2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REC 현물시장은 지난해 3월말부터 주2회(화·목) 주식거래처럼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매물등록과 주문이 가능해진 양방향 거래방식이 도입됐다. 이후 올해 1월말까지 양방향 현물시장의 1일 평균거래량은 약 3만 REC, 평균거래금액은 약 37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REC 현물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자 전력거래소는 주요 관심 사항인 거래량, 거래금액, 거래 속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조회가 가능토록 했다. 또 기존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 및 SMP가격 등의 조회 등도 보다 빠르게 확인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전력정보 모바일 앱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 보다 깔끔한 UI(User Interface) 디자인을 통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보다 쉽고 빠르게 전력수급 및 REC를 포함한 전력시장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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