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주)미래엔 손광영 대표 전문가 초청받아 참가

IAEA 일반상용등급기기 원자력적용 기술회의에 한국 대표로 (주)미래엔 손광영 대표(왼쪽부터 네번째)가 참가했다.<사진제공= 미래엔>

지난 19일부터 5일간 IAEA Vienna International Centre (VIC)에서 일반상용등급기기의 원자력적용을 위한 기술회의가 개최됐다.

IAEA는 2015년, 원자력 발전소 계장설비의 응용과 인허가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사 필요하다고 예상되는 17 건의 ‘Technical Challenges(IAEA NP-T-1.13)’주제를 선정했다.

이중 원자력발전소 계장설비에 대한 공급주기 장기화, 안전등급요건의 엄격함에 따른 부품 단종(Obsolescence) 등을 고려해 일반상용기기의 원자력적용에 대한 노력 (회의에서는 Justification)도 포함됐고, 이에 따른 기술 보고서 작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회의에는 전 세계 8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각국의 경험과 기술적인 입장을 보고서에 담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주)미래엔의 손광영 대표가 전문가로 초청받아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2차회의에 이어 향후 2~3차의 회의를 거쳐 2019년도 초에 보고서가 채택, 발행될 예정이다.

본 전문가회의에는 NRC, TUV, Paragon, IEEE, IEC 등 Commercial Grade Item Dedication수행을 위한 전문가 모임으로 관련 국제 R&D나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며, 원자력산업계에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기존에 존재하는 Justification 표준 또는 기술 보고서와의 차이점이라면, 본 보고서는 실제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경험, 상황, 이를 해결하기 위한 권고 등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어, 관련 있는 조직, 유관기관에 실용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회의는 IAEA 한도희 박사(원자력연구원)조직의 Mr. Janos Eiler가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VIC에서 일반적으로 개최되는데, 경우에 따라 전 세계를 옮겨가며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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