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우수 협력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각 사업소를 순회하는 중소기업제품 홍보설명회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군산발전본부에서 시작을 알린 설명회는 오는 5월 17일 평택발전본부, 6월 12일 태안발전본부, 6월 21일 서인천발전본부 순으로 진행되며, NEP, NET 등 성능인증 및 기술개발제품 인증을 보유한 51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우수한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서부발전은 이번 상담회가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중소기업과의 양방향 소통채널인 ‘동반성장 오픈플랫폼’과 ‘밴드’ 그리고 신문광고를 통해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회 참여기업과 구매담당자와의 사전 매칭도 진행했다. 기계, 전기, 제어분야 등 현장 구매담당자와의 1대1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현 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장은 지난 21일 설명회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경미 삼일피앤유 대표는 “제품의 홍보 기회는 물론이고 발전소 국산화제품 가능 분야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서부발전은 하반기에도 전사 통합 구매상담회는 물론이고 다른 발전회사들과도 공동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2750억원의 중소기업제품, 258억원의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7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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