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쌀소비량 감소ㆍ신재생E 보급↑ 등 '일거양득' 효과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7년도 협업과제평가에서 전체 공공기관 323개 기관 중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 공공기관 협업과제평가는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로 공공기관 우수협업과제의 주관기관과 협조기관에게는 경영평가 가점이 부여된다.

남동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 과제를 제출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협업을 통해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이뤄낸 사례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은 기존 농지상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농사를 그대로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은 관계자는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민들에게 연금과 같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계속되는 쌀 소비량 감소와 쌀값하락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1석 3조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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