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태식 두산중공업 신고리3,4사업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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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태식 두산중공업 신고리3,4사업책임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0.07.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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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품질 확보로 원전 수출에 일조할 것"

"APR1400 원자로의 경우 단순히 크기가 커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러 면에서 달라져 제작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제작공정별로 모두 힘들었고, 그런 과정을 거쳐 납기일 맞춘 것이 감격스럽기까지 하다."

두산중공업의 신고리 3,4호기 사업책임을 맡고 있는 강태식 부장은 힘들었던 제작과정을 되돌아보며 무사히 납기 내에 신고리 3호기 원자로 출하를 하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초로 제작되는 AP1400 원자로인 만큼 제작공정을 새롭게 만들면서 작업을 해나가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다. 예상했던 것보다 공정차질을 빚는 상황이 발생해 발주처인 한수원의 애를 태운 것이 사실이다."

강 부장은 전체 제작공정관리를 통한 작업지연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고, 신고리 3호기 제작과정을 끝내고 나면 이후에는 보다 원활한 제작과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고리 3호기 주기기 제작과정을 토대로 신고리 4호기 주기기 전체 제작일정을 재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제작에 임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리 3호기 원자로는 특히 UAE원전에 공급될 원자로인 만큼 대내외 관심이 많았고, 한수원에서도 제작과정에 많은 신경을 썼다. 강 부장은 신고리 3호기 원자로 제작과정에서 한수원과의 팀웍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공정별로 품질검사 요청시 한수원 창원주재팀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져 제작공정의 원만한 이행이 가능했다. 창원주재팀이 있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한수원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강 부장은 이번 신고리 3호기 원자로 제작과정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력한 결과로 좋은 결실을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품질의 원전 주기기 제작을 통해 원전 수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