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차영)은 지난 13일 ‘에너지 프렌즈’ 국민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재단은 에너지에 관한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서 적극 소통하고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자단을 운영하게 됐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 7개국 12명의 해외 유학생 및 대학생, 직장인 등 40명으로 기자단을 구성했다.

기자단 40명은 지난 3월 한 달간 진행된 응모절차에 응모한 지원자 중 거주 지역, 활동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발된 인원으로 올해 말까지 거주 국가 및 지역의 에너지 정책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해 에너지시설 현장 취재 및 지역주민 인터뷰, 에너지·환경스마트폰 사진공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장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하은(동아방송대 콘텐츠제작학과) 양은 “부모님이 전력분야에 종사하셔서 평소 전기,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최근 에너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정보를 좋은 콘텐츠로 제작·전달해 우리사회의 사회적 갈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명칭 및 기능을 변경한 에너지정보문화재단(KEIA)은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의 보급·확산을 통해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증진을 위해 설립된 산업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한편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문화(체육ㆍ예술ㆍ언론) 그룹에서 ‘A’등급을 받아 2009년 이후 9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청소년이 에너지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사업과 국민이 직접 에너지ㆍ원자력 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 경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 등 고객접점이 많은 서비스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2017년에는 232개 기관을 그룹별로 나누어 상대평가로 진행됐다. 또 조사 결과는 2017년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알리오’를 통해 대국민에게 공개한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