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주파수조정 개선 유관기관 세미나 가져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19~20일 전북대학교 대강당에서 22개 전력산업 유관기관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발전기 주파수조정 개선 유관기관 합동세미나’를 열어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해 4월 열린 제1회 석탄화력발전기 주파수 응답특성개선 합동 세미나와 제2회 발전기 터빈제어 시스템 응동 성능 개선 세미나와 연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선 ▲전북대학교의 주파수조정서비스 이행상태 평가 개선안 ▲전력연구원의 전기저장장치(ESS)의 주파수제어 성능 ▲남부발전의 발전기의 GF/AGC 응등 특성 개선 사례 ▲전력거래소의 국내 보조서비스 시장제도 현황 및 향후 개선 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내 계통운영보조서비스 시장 현황 및 주파수조정서비스(GF/AGC) 이행상태 평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김제변전소 48MW 전기저장장치(ESS) 현장을 찾아 ESS의 주파수 응동 원리 및 특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따른 태양광, 풍력 등 재생 발전자원의 계통접속 증가, 단위 발전기 및 발전단지의 대규모화로 주파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시간 전력수급 균형을 결정하고 계통 신뢰성 확보를 위해 발전기 및 ESS의 주파수제어 성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파수조정 세미나를 개최해 전력계통 안정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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