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흥화력에서 가진 남동발전 전사통합전산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황용삼 남동발전 신성장동력실장(왼쪽에서 5번째), 백남호 영흥화력본부장(왼쪽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는 13일 원활한 ERP 시스템 가동과 전사 전산시스템 일원화를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사 통합 전산센터를 영흥화력본부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KOPIS 전산센터라 명명된 남동발전 통합전산센터는 장비와 보안 시스템, 네트워크 환경을 대폭 개선해 남동발전 ERP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최적의 운영환경을 구현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공사를 시행했다.

이날 개소한 전산센터는 그동안 사업소별, 업무별로 산재해 있던 남동발전 전산시스템을 한 곳에 모아 시스템 간 연계성을 높임과 동시에 시스템 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전산센터 내에 ERP 전용관제시스템을 설치해 ERP 시스템의 실시간 감시를 가능케 하고 신규 항온·항습기 누수 감시센서 설치 등 장애감시설비를 대폭 보강해 장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남동발전은 분당복합에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해 각종 재난과 위험요소들로 인한 전산이나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본래의 정상 시스템 기능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장애를 대비한 네트워크 및 부대환경설비 이중화 구성으로 업무연속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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