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채용 시 초임급여의 30% 1년간 지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경남지역 우수인력의 취업촉진과 협력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나섰다.

남동발전은 지난달 31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조선·해운업 이직자들에게 협력중소기업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우수협력사 일자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콘서트는 남동발전이 경남지역 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남가람 에코파워토피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 이후 4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남동발전을 비롯한 공기업의 협력중소기업과 이 외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43개 업체가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으며, 경남지역 10여개 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약 35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조선ㆍ해운업 경력단절자 등 구직희망자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현장에서는 각 사별 채용담당자들이 구직자들에게 채용요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력서작성법, 면접컨설팅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5년 9명, 2016년 29명, 2017년 32명이 채용된데 이어 올해에는 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남동발전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채용된 인력에 대해 1년 동안 최대 70만원 한도내에서 급여의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우리나라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우리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에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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