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ㆍ품질팀 담당자 회의 …하절기 안전사고 대비, 4차 산업혁명 대응 강화

“하절기를 대비해 사내 안전문화를 확립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품질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

김범년 한전KPS 사장이 지난 12일 광주·전남 혁신도시(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 혁신홀에서 전 사업소 안전관리부서장 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8년도 안전관리 부서장 실무교육(사진)’에 참석해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대형 플랜트인 발전설비의 안전 확보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항으로 문제발생 시 사회적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에도 지대한 영향이 미치게 된다”며 “안전관리부서장들은 최일선 현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사즉생 산업안전(死卽生 産業安全)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점 발생 시에는 반드시 근본원인을 분석하고 공유해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11일 본사 5층 창조홀에서 본사와 사업소 품질팀장 및 담당자 등 9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2018년도 품질팀장 및 담당자 회의’에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밑거름이 될 품질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사장은 “회사의 실체는 현장에 있고 고객이 신뢰를 줄 때 우리가 존재하기에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 혼과 열정이 있는 기업 그리고 세계 최고의 전문정비 기업이 되기 위해 자신의 명예를 걸고 업무를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업무를 함에 있어 디테일이 강하지 않으면 사상누각에 불가하다”며 “영국 왕립협회의 기본 신조인 Nullius in Verba를 참고해 확인 검증되지 않은 것은 믿지 말고 스스로 노력해 알아내라는 의미를 전 직원이 가슴 깊이 새겨 품질업무에 혼을 다하는 열정을 갖고 협업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재해의 위험에서 자유로운 일터 조성 등 정부의 안전정책에 동참하고 사업장의 3S(산업안전, 기술안전, 윤리안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안전관리 부서장 실무교육은 ‘Safety Moment’를 시작으로 ▲정부 산업안전 정책변화의 이해 ▲회사 안전작업기준 개정사항 ▲사업소별 재난안전관리 활동현황 발표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또 품질팀장 및 담당자 회의는 허상국 품질안전실장의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품질경쟁력이 밑거름입니다’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원자력 품질이슈사항 대응 및 개선 ▲사례중심 KEPIC QAP-1 ▲절차서 등록관리 ERP 교육 ▲ISO9001 2015년 규격에 대한 이해 ▲공유와 소통을 위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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