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오는 28일까지 태양광벤처사업 청년창업가 양성 과정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태양광벤처사업은 민관공 협업으로 지역 내 태양광 30MW 개발을 통해 내년까지 창업가 100명을 양성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는 부산 소재 17개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 졸업생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지원 희망자는 남부발전 홈페이지(www.kospo.co.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양식을 받아 작성 후 각 대학별 지정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남부발전은 앞서 지난해 4월 부산시,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등 부산지역 국립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기 30명을 선발, 3주간의 창업기본교육과 1년간에 걸친 창업 OJT(On the Job Training) 교육 및 직접 발전소 유지정비 등으로 창업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태양광벤처사업 교육을 이수한 총 2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난달 6개월간 창업 OJT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2명의 학생에게 1차로 장학증서 등을 수여한 바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태양광 벤처 청년창업가 양성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을 이행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