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ㆍ헝가리서 482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팔을 걷었다.

남부발전은 발전분야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및 헝가리 부다페스트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협력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고려엔지니어링 등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8개 국내 중소협력사들은 현지 발전소 담당자 및 회사 바이어와 총 93건의 제품 구매상담을 진행, 약 1085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482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대비 7.6% 향상된 실적으로 폴란드 및 헝가리 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 결과라고 남부발전은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폴란드 국영전력기업인 Enea의 Kozienice 화력발전소와 헝가리의 친환경 발전소인 Tatabanya 민간 화력발전소를 방문해 경영진 및 실무진과 발전소 진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중기제품 기술상담을 통해 국내 발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알리기도 했다.

성창현 남부발전 동반성장부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발전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