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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원자력산업 “해외수출로 돌파구 찾아라”‘2018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경주HICO서 막올라
30일 SMARTㆍ대형원전 수출전략 전문가포럼 병행

문재인 정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추구한다”며 신규원전 건설 백지화 등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편에서는 “원전수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모순적인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와 같은 정부의 태도라면 해외에서 신규원전 건설을 수주하기 위한 국내 원자력산업계의 노력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물론 원전 수출계약이 성사되어도 실제 건설 착수까지 원전 건설산업 공급망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원전수출’이라는 하나 된 목표로 한국형 원전의 수출경쟁력 강화방안 및 팀코리아(Team Korea)의 유기적 협력만이 ‘위기의 원자력산업계’에 돌파구가 될 수 있다. 

29일 한국원자력신문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주최,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8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경주시 보문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그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원자력산업대전은 국내 원자력산업체 및 연구기관, 해외 원전바이어 등 총 74개 기업들과 6개 교육기관이 참여했으며,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관련 중소기업에게 해외수출 판로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첫째 날은 한수원과 협력社 등이 원자력산업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원전기술과 해외사업 실적을 홍보하고 원자력연구개발분야는 원자력연구원에서 맡아 소개한다. 특히 원자력통제기술원은 원자력 부품을 해외 수출 시 지켜야할 규제와 제도를 영상과 브로셔로 쉽게 알린다고 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스페인,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7개국에서 초청돼 온 해외바이어들과 국내 원전기업간 수출상담회가 1:1 미팅으로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특별세미나-SMART, 해외수출 전략을 찾아라>와 <이슈토론회-제2원전 수출 위해 “글로벌 원전시장의 성공전략을 談論하다”>라는 주제로 전문가포럼을 통해 세계 원전시장의 수주 동향과 경쟁국의 원전수주 정책을 살펴보고 국내 원자력산업의 역량분석해 기자재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참여에 대한 합리적인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자력산업대전 사무국 관계자는 “지난해 48개사가 참여해 40여건의 2억64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린데 이어 특히 다산(경주 공장)이 스페인 뉴클리어노바와 1만7000달러의 원자력 방화문 수출계약이 이뤄지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 참석한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원전인력 양성과 원전산업 全전기가 구축된 유일한 지역이지만,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인해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산업대전 개최가 큰 의미를 갖다. 기업의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과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원자력전공 학생들과 기업을 연결해 일자리창출 통로를 마련해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상북도의 특별초청으로 원자력산업대전 개막식에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ㆍ신재생에너지원(K.A.CARE ;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소속 교육생 41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우수한 한국의 원자력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2016년 6월 입국해 대전시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SMART 공학설계와 교육ㆍ훈련 등을 받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우디 교육생과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향후 ‘道-사우디간’ 원자력분야 교류협력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주=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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