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2018 하나로 워크숍’…전문가 모여 향후 발전방향 논의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의 내진보강 공사 경과를 소개하고 향후 ‘하나로’ 활용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18 하나로워크숍’이 지난 6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에서 개최했다.

‘하나로’는 1995년 첫 가동 이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용원자로로 성장했다. 이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연구로 관련 기술을 요르단,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등 다른 나라에 전파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또 2014년 7월 내진 보강을 위해 가동을 중단했던 ‘하나로’는 3년여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5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서는 연구용원자로 운영 및 이용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하나로’ 내진보강 공사 현황을 공유하고, 재가동 이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수열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이용연구단장은 “‘하나로’는 국가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이용분야 육성과 함께 안정적 운영과 안전문화 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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