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기술&비즈니스 창출 ‘글로벌TOP 종합E박람회’ 준비 총력

한국전력이 오는 10월 31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15년 첫 개최 이래 미래 전력기술에 관한 모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입지를 다진 BIXPO는 2015년 370개 부스, 114개 기업, 총 3만 여명의 참관객으로 시작된 이후 2017년에는 해외 47개국에서 3171명이 참석했고, 14억7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달성, 관람객 7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한국관광공사 산출 기준에 따르면 약 2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달성했다.

매해 성장을 거듭해 온 BIXPO는 올해 역시 눈부신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nergy T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 아래 160개의 전시품을 선보일 국제발명특허대전, 20개국 도시의 시장과 정부 관계자, 국내외 전력사 CEO,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46개 세션으로 꾸며질 국제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BIXPO는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장으로 점차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BIXPO 2017이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면 올해 BIXPO 2018은 특히 4차 산업 기술의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IoT, AI, 에너지 플랫폼 기술 등 디지털 변환에 대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대적인 변화에 주목한다. 신기술전시회 280개 기업, 국제발명특허대전 160개 발명품, 국제컨퍼런스 40개 세션으로 꾸며질 것이며 7만명의 관람객(해외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 신기술을 전시하는 에너지 전환관, 디지털 변환 테마존과 4차산업혁명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미래혁신 Start-Up관 등 에너지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우수 전시 콘텐츠 및 컨퍼런스 발굴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 세계 최고의 에너지 박람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또한, 비즈니스 매칭시스템 활성화와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마켓 엑스포로서의 기능도 강화된다. 한국전력이 매년 개최해온 동반성장박람회도 BIXPO 2018에 통합 개최됨에 따라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에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CTO포럼을 격상한 Energy Leaders Summit과 Smart City Leaders Summit 등 컨퍼런스 하나하나를 글로벌 브랜드화 함으로써 BIXPO 2018의 행사를 더욱 단단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THE DIGITAL TRANSFORMATION PLAYBOOK’의 저자이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데이비드 L.로저스’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한국전력은 BIXPO 2018이 지역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미래 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기술체험관, 채용박람회와 채용설명회 및 오케스트라 공연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테크니컬투어 및 컬쳐투어, 한국전력 본사 투어와 시티투어,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등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의 참여와 재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전력 산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빛가람 에너지밸리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출발한 BIXPO는 글로벌 Top 종합에너지박람회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 시대에 한국전력의 역할과 위상을 세계에 뽐낼 BIXPO 2018의 화려한 개막을 기대해본다. BIXPO 2018 홈페이지와 곧 공개될 앱을 통해 보다 다양한 BIXPO의 소식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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