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영 이사장 “조합을 위한 조합’, ‘자생력 있는 조합’ 실현에 최선”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메종 글래드호텔에서 '2018년도 최고경영자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도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곽기영 이사장을 비롯 조합원 350여명이 참석한 ‘2018년도 최고경영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최고경영자세미나에서는  경제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을 특별 강사로 초청 ▲ 남북한 협력에 따른 동북아 전력 통 연계(정현교 교수) ▲ 2019년 세계 및 한국경제전망(곽수종 상신이디피 전략기획실 위원) ▲ 가지급금 관리 및 해결방안(한사도 엠금융서비스 CDS 본부장) ▲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구매제도(윤희경 조달청 구매국 자재장비과 과장) 등을 강의,  조합원 및 전기제조업계 대표자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 자리에서 곽기영 이사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거시지표에서 완만한 개선의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3%의 성장을 이룰것으로 전망되고,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우리 전기공업계의 현실은 암울하기만 하다. 발주물량의 감소와 함께 단가 후려치기로 불공정한 납품가격에 이어 최저임금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은 머지 않아 경영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조합원들의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곽 이사장은 또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한국전력공사 배전용 변압기 연간단가계약에서 우리 조합은 일반경쟁입찰 뿐만아니라 지역제한경쟁(나주) 입찰을 통해 1,060억원의 계약실적을 달성함으로써, 변압기 조합원사의 안정적인 물량확보 기여는 물론 조합의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제주=이석우 기자>

곽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지난 3년 동안 조합원사가 447개사에서 2018년 10월 현재 554개사로 100여개사가 가입하는 등 외형이 확대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2013년부터 계속하여 순이익이 실현되었으며, 이에 지난해와 금년에는 조합원사에 배당을 시현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조합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여러분의 공복으로서 조합을 위해 그리고 조합원사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을 위한 조합’, ‘자생력 있는 조합’이라는 목표를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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