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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인도 발전시장에 디지털 솔루션 첫 공급연소최적화 등 내년 4월까지 시범 적용…온ㆍ오프라인 융합서비스로 더 큰 가치 제공

21일 두산중공업은 인도 최대의 민자발전사인 사산파워(Sasan Power)가 운영하는 석탄화력발전소에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인도 중앙부의 마디아 프라데시주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2013년 3960MW(660MW x 6기) 규모로 건설됐으며,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사산파워와 이 발전소에 디지털 솔루션을 시범 적용할 것을 계약하고 최근 설치 완료했다. 내년 4월까지 발전소에 디지털 솔루션을 가동하며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디지털 솔루션은 연소최적화와 보일러 튜브 관리 시스템으로, 연소최적화는 AI 기술을 활용해 수십만 가지 운전 시나리오를 분석해 최적의 운전환경을 도출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연소를 최적화 시켜 발전 효율을 개선하며, NOx(질소산화물) 등의 환경물질 발생을 저감시키는 기술이다.

또 보일러 튜브 관리 시스템은 보일러 튜브의 수명을 사전에 예측해 예방정비를 가능하게 함. 이를 통해 보일러의 비상정지 상황을 방지하고 결과적으로 발전소 가동률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현재 약 200GW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는 인도라는 큰 발전시장에 두산중공업의 디지털 솔루션을 첫 공급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온ㆍ오프라인 융합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게 된 것은 물론 두산중공업의 발전서비스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세계 6500GW에 달하는 운영 중인 발전소를 대상으로 성능개선과 정비, 유지보수, 연료전환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 사업 조직을 지난해 초 신설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발전서비스 사업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신규 발전 시장에 비해 안정적인 사업구조 확보와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석우 기자  dolbi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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