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18일 전력통신망을 활용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및 지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KDN은 보유한 전력통신망 기술 및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실버계층을 대상으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체 활동 및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실버 헬스케어 정보를 전송하고 지멘스는 IoT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인 ‘MindSphere’를 통해 취합된 전력사용정보 및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내년부터 본격 개발 예정인 본 서비스는 전력통신망과 실버케어용 게이트웨이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글로벌 빅데이터 플랫폼 MindSphere와의 삼위일체를 이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보살피게 될 것”이라며 “향후 지자체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