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ㆍ원장 손재영)이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며 대전․세종지역 사회적 가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KINS는 지난달 27일 대전시 둔산동 소재 소셜캠퍼스 온에서 대세물산협동조합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세물산은 대전·세종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 유통을 담당하게 될 유통전문 기업으로 지난 12월 18일 체결된 KINS-한남대-사회적경제연구원 삼자협약을 근거로 설립됐다.

발기인대표로 선출된 박영식 KINS 책임행정원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회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사회적경제분야-지역학계-사회복지-지역공동체간 협업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관계기관 모두 지역의 사회가치 실현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사회가치 실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세물산은 법인설립 및 사회적기업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공공구매 판로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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