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ㆍ아프리카ㆍ동남亞 등 총 10개국

지난 12월 27일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AIST(한국과학기술원) 국제원자력 및 방사선안전 석사과정 9기생들의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바레인, 요르단, 나이지리아, 케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의 원자력 개도국 총 10명(총 10개국)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KINS와 KAIST는 원자력 후발국의 원자력·방사선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공동으로 KINS-KAIST석사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9기 졸업생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7개 국가 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일명'K-K석사과정'은 원자력 후발국가 학생들을 선발해 KAIST에서는 원자력공학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KINS에서는 원자력 안전 및 안전규제에 대해 체계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각 국가의 미래 원자력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준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K-K석사과정 졸업생들이 각국의 원자력안전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여러분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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