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대학 입학예정자부터 벤처기업까지…108개 팀ㆍ150명 참가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지난 10일 발전산업 이해도 증진과 빅데이터 분석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에는 지난해 12월부터 108개 팀, 약 150여 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대학교 입학예정자부터 대학연구소, 벤처기업 등 다양한 경력의 참가자들이 향후 2개월 간 인공지능 기술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는 참가신청자가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모전 운영방식 뿐 아니라 과제의 상세 내용, 발전산업 현황과 발전소 설비 작동 원리 등을 공유하여 참가자들이 발전소 운영 및 데이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산업분야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분야인 만큼 참가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공모전 참가자들과 계속 소통하여 성공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외부 전문가에 공개하여 인공지능 기술로 발전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 전문기업 및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을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은 3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는 유형과 설비운영 안전문제 등 발전산업 현안에 대해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제안하는 유형의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상세 내용 및 진행 상황은 공식 홈페이지(http://ai-solution.ewp.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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