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 온실가스 대폭 줄이기 위해 LNG로 전환

문재인 정부가 미세 먼지 및 온실가스를 대폭 줄이기 위해 석탄발전소를 적극 감축하는 대신에 LNG 발전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8차 수급계획을 통해 한층 강화된 석탄발전 감축 방안을 확정 · 시행하여 석탄설비의 감축 및 개선, 운영상 배출량을 대폭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규 석탄발전소의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석탄 6기는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키로 했다.
또한 30년 이상된 노후석탄 발전소 10기를 ’22년까지 조기 폐쇄(당초 ’25년)하고, 환경설비(탈황·탈질설비, 옥내저탄장) 등에 대한 투자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많은 봄철(3월~6월)에 30년 이상된 노후석탄 가동중단하고, 발전연료 세제개편, 환경비용을 급전순위에 반영하는 환경급전 제를 적극 도입한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정책은 지속 강화 예정이며, 올해는 석탄상한제약, 환경급전 등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수립 예정인 9차 수급계획에 추가 감축방안 포함 예정이며, 대규모 석탄 발전단지(충남·수도권 등) 중심으로 사업자 의향, 전력수급 및 계통 운영, 연료조달 여건 등을 검토하여 친환경 연료로 적극 전환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원전발전 감소는 철판부식, 콘크리트 공극에 따른 정비증가 때문이며, 이를 액화천연가스(LNG)발전 증가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히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석탄발전 미세먼지는 지속 감소중이고, 특히 원전 발전량 감소, 석탄발전량 증가는 에너지전환과 무관하므로 에너지전환으로 석탄발전과 미세먼지가 증가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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