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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APR1400 NRC DC 법제화 총공세 펼쳐한상욱 기술전력본부장 설연휴 현지급파…총괄운영책임자 등과 면담 적기추진 요청

한수원이 APR1400(신형경수로) 원전에 대한 미국 설계인증(DC)의 법제화를 위해 설 연휴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상욱 기술전략본부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해 NRC 총괄운영책임자인 마가렛 돈(Margaret Doane)을 만나 연방정부 셧다운이 APR1400 설계인증 법제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어 NRC 위원인 제프 배런(Jeff Baran)과 스티브 번스(Stephen G. Burns)를 차례로 면담하는 자리에서도 “APR1400 설계인증이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NRC는 APR1400 원전 설계 평가 결과 미국 안전규제요건을 만족함에 따라 지난해 9월 28일 표준설계승인(Standard Design Approval)을 발행하고 설계인증(Design Certification)에 필요한 법제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절차가 완료되면 미국 연방규정(Code of Federal Regulation) 부록(Appendix)에 법제화시키는 것으로 15년간 유효하다. 특히 미국 내 전력사업자가 설계인증 원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인허가를 받고자 할 경우 표준설계승인 부분에 대한 심사를 면제받게 된다.

한편 APR1400는 기존의 한국표준형(OPR1000) 원전에 비해 최신 설비를 도입해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내진설계는 선행호기인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1000, 신월성 1‧2호기)의 0.2g(규모 6.5)에서 0.3g(규모 7.0)로 증가시켰으며, 60년 운영기간을 반영해 설계단계부터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을 반영해 설계기준 이상의 지진발생시 자동 원자로정지 설비 설치, 전원상실을 대비한 이동형 발전차를 배치했으며, 무전원 수소제거설비와 원자로 외부 비상급수유로를 설치하는 등 대형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23건의 개선사항을 설치, 완료했다.

APR1400는 신고리 3호기가 2016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하면서 세계 최조 제3세대 원전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신고리 4호기를 비롯해 신한울 1ㆍ2호기, 신고리 5ㆍ6호기 등 5개 호기가 건설 중이며, 2009년 UAE에 첫 수출해 건설 중인 바라카원전 4개 호기도 APR1400모델이다.

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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