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 “지경부 르네상스 다시 만들어내는 밀알 되고 싶어”
김 차관 “녹색성장, 원자력, 우주분야 기술육성 등 중점추진”

신임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지난 16일 정부과천청사 3.4동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3.4동 대회의실에서 정재훈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및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박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분이 가진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민간인 시절과 청와대, 총리실 경험을 접목해 지경부가 과거 산업화 시대 수출 주도시대의 영광을 되살리는, 지경부의 르네상스를 다시 만들어내는 밀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차관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11년간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이후 ▲서울시 정무보좌역 ▲안국포럼 조직특보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네트워크팀장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비서실 총괄조정팀장 ▲대통령 기획조정비서관 ▲총리실 국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또 신임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도 지난 16일 14시 30분 서울 세종로 중앙정부청사 16층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김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녹색성장 발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착수, 원자력·우주분야 기술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교육과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의 융합·연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정책·프로그램 발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초·원천연구 투자 확대, 융합녹색기술 개발, 글로벌 기초과학 협력네트워크 ▲원자로, 인공위성, 한국형 발사체 개발을 통한 수출 주력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김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MIT 책임연구원을 거쳐 1997년부터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그동안 ▲산업자원부 대학산업기술지원단장 ▲과학기술부 나노통합과학기술연구단장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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