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 59명…원전 지역 학생들 학습·진로 지도 교육봉사 마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0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해단식을 가졌다(사진)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유수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교육기부 봉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회째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 1월 3일부터 25일까지 4주간 대학생 멘토 59명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서 362명의 멘티에게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육 등의 멘토링을 시행했다. 지금까지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여한 멘토는 496명, 멘티는 3647명에 이른다.

해단식에 참석한 안형준 한수원 지역상생처장은 “성실한 멘토링으로 멘티들에게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어 준 멘토들에게 고맙다”며 “아인슈타인 클래스가 멘티 뿐 아니라 멘토에게도 배움을 나누고 나눔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 지역의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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