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교수 등 21명으로 구성…국민눈높이 맞는 포용적 성장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11일 한수원 본사에서 혁신성장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을 혁신성장위원회(사진)를 발족했다.

햑신성장위원회는 앞으로 원전안전ㆍ보안분야 신사업화 촉진, 중소벤처 동반 혁신성장 지원플랫폼 기능 강화 등 혁신성장 관련 과제 수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위원회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황주호 경희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맞았으며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이희조 고려대학교 교수 ▲김미량 성균관대 교수 ▲김정숙 이음도시정책연구소 소장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박윤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장 ▲손낙조 前 경주시청 국장 ▲송치성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문위원 ▲이중원 前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감사 ▲정인수 (주)유신엔지니어링 부회장 등 각 분야의 사회전문가 12명과 한수원 전무 8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포용적 혁신성장 추진을 목표로 하는 중기 혁신성장 추진계획(2018∼2022)을 마련한 바 있으며, 조직, 인력,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혁신성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한수원은 올 상반기 중 500억원 규모의 ‘에너지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에너지 및 혁신성장 관련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발족식에서 “한수원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함은 물론, 혁신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한수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성장위원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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