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전점검 동향 공유…최고의 안전운영역량 확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주시 소재 한수원 본사와 보문단지 내 더케이 호텔에서 ‘전(全) 원전 운영실장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운영실장은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방사선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발전소의 안전운영 조직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원전의 운영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글로벌 안전점검 동향을 공유하고 최근 발생한 원전 사건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한 원전 팀장급 이상 간부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첫날 회의에서는 더욱 엄격해진 국제기구의 안전점검 기준에 대비해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의 안전점검에서 공통적으로 도출된 개선분야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어 발전소 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최근 발생한 원전 사건사례의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를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다.

전휘수 한수원 기술총괄부사장(발전본부장 겸임)은 “우리의 작은 실수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므로 원전 안전에는 작은 것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안전의식과 운영체계를 갖추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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