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마스크·공기청정기 지원…진공청소 시행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에 팔을 걷었다.

중부발전은 지난 14일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초등학교를 찾아 530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부하고 발전소에서 운영 중인 진공청소차를 동원해 학생과 주민이 주로 드나드는 출입구 주변과 인근 도로의 비산먼지를 제거했다. 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과후 교실’과 ‘교과전담교실’ 5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보령시 어린이집, 초등학교, 노인정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2만개를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진공청소차 2대를 3~5월에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발전사 최초로 자체 미세먼지 비상조치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2조3000억원을 투입해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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