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원자력안전협약 이행…국내 원자력시설 안전성 확보 노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ㆍ원장 손재영)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대전시 소재 라온호텔에서 ‘제16회 원전 운전경험반영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는 원자력안전협약(Convention on Nuclear Safety) 제19조에서 국가 차원의 원자력시설 운전경험반영 체계를 구축해 이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KINS는 원전 운전경험반영 워크숍을 2003년부터 매년 개최를 통해 국내 원전 운전경험반영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 16번째로 열린 워크숍에는 KINS를 포함해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운전경험반영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건 운전경험의공유 ▲근본원인분석(RCA) 활용 개선 등 2개 세션으로 나눠 총 11개 세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도삼 KINS 원자력운영분석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보교환 및 소통의 장”이라며 “KINS는 앞으로도 원전 운전경험반영 고도화를 통해 국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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